LIFE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아이를 빙빙 돌려서 처벌…中 유치원 폭력 '경악'
 
이예지 인턴기자 기사입력 :  2018/05/25 [18:17]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지난 24일 저녁, 중국 네티즌들은 쑤이닝(遂宁) 펑시현(蓬溪县)에 있는 한 유치원에 선생님이 학생들을 빙빙 돌려서 처벌하는 장면을 폭로했다. 이에 25일 새벽, 펑시현 경찰은 교육당국과 함께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25일, 청두상빠오(成都商报)에 따르면, 펑시현국제유치원(蓬溪锦绣国际城幼儿园)은 사과문을 발표했고, 해당 교사인 임 선생은 직무 수행을 정지해 정직하게 조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임 선생이 공개 사과를 하고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질 거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학부모들은 유치원에 유아 전체 신체검사를 실시하고, 퇴학 처분을 내려달라고 요구했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유치원 담임 선생님들 중 3개 반 담임 선생님들이 발표한 공개 사과문에는 해당 교사의 학생 처벌은 죄질이 무겁고, 이는 유치원 관리감독의 불찰이며, 이에 대해 학부모들에게 정중히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관련 부서는 자발적으로 조사와 처벌을 받을 것이고, 원아들을 다치게 한 행동에 대해 회피하지 않고 이에 상응하는 책임을 질 것이며 △ 해당 교사는 직무를 정지하고, 공개 사과를 하며, 책임을 지게 할 것 등도 함께 밝혔다.

 

한편 25일 오전 올해 4살인 한 아이 부모의 증언에 의하면, 그 동안 아이의 머리를 감길 때 아이 머리에 혹이 있는 것을 자주 발견했다며, 아이에게 물어보면 자신이 부딪힌 거라고 말했다.

 

실명을 공개한 이곳 유치원 학부모인 랴오(廖) 여사는 “24일, 친구가 보낸 동영상에서 선생님이 아이들의 팔을 잡고 돌리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랬다. 아이에게 동영상 속에 아이가 너 맞냐고 묻자, 아이는 자기가 맞다가 했고, 팔을 너무 세게 잡아당겼다”고 말했다. 이 후, 학부모들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CCTV를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또다른 아이의 할머니는 CCTV 속 자신의 손자가 혼자 교실에서 울고 있어 선생님은 과자를 주었고, 과자를 본 다른 아이가 뺏을려고 작은 다툼이 일어나다가 아이의 머리는 땅에 부딪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사는 핸드폰만 보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며 울분을 토했다. 

 

이 같은 많은 증언들을 토대로 현재 해당 교사는 조사를 받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데일리차이나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
포토뉴스
[신간] '시진핑 위대한 중국을 품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