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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050년이면 3명 중 1명이 노인 될 것"
 
최혜빈기자 기사입력 :  2018/07/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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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 중국의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35%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중국경제망(中国经济网)이 중국 고령업무위원회판공실(全国老龄工作委员会办公室) 데이터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2017년까지 중국의 60세 이상 노인 인구가 2억 4,1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7.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50년경에는 노인 인구가 4억 8,700만 명에 달해 전체 인구의 34.9%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30년 후 중국인 3명 중 1명이 노인이 될 것이라는 의미이다.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기준에 따르면, 60세 및 60세 이상의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10%에 달할 경우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한다.

 

중국은 지난 1999년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고, 2017년까지 늘어난 노인 인구가 1억 1,000만 명에 달했다. 그 중에서 2017년 한 해 동안 증가한 노인 인구가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정빙원(郑秉文) 중국 사회과학원(中国社会科学院) 세계 사회보장 연구센터(世界社保研究中心) 주임은 “현재 중국의 고령화는 새로운 특징을 보이고 있다”면서 “노인 인구 중 만성질환자 비중이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사회 구조적 변화와 인구 이동이 가속화됨에 따라 독거노인 비중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고 언급했다.

 

중국 공정원(中国工程院) 부원장 겸 중국 의학과학원(中国医学科学院) 베이징 셰허의학원(协和医学院) 원장인 왕천(王辰)은 “중국은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선진국보다 더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고령화 문제는 위생·건강관리와 관련이 있고, 경제·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전 사회적으로 함께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중국의 업계 관계자들은 “‘건강한 고령화’가 국제적인 공감대를 얻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 수명의 질, 노인의 존엄과 자유에 관심을 갖고 나이에 우호적인 사회·인문학적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따라서 중국은 ‘건강한 고령화’를 위한 ‘중국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말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브릭스 국가 노령화 회의(2017金砖国家老龄会议)에서 30년 후 중국의 노인 인구가 아시아 전체 노인 인구의 40%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재 중국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노인 인구 수가 2억 명이 넘는 나라다.

 

중국 노령화업무위원회(全国老龄办) 부주임 주야오인(朱耀垠)은 “오는 2050년 중국의 노인 수가 4억8000만 명에 달하고 아시아 전체 노인의 5분의 2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중국의 인구 고령화가 빠르다"며  "2000년부터 2050년까지 세계 인구 고령화율은 12%상승하겠지만  중국 인구 고령화율은 같은 기간 24% 증가할 것이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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