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4억 중산층' 중국, 新정책 마련 중
 
최혜빈기자 기사입력 :  2018/07/23 [13:58]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중국의 다수 정부부처가 중산층 확대에 관한 새로운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인민망(人民网)에 따르면 중국의 다수 정부부처가 2018년 소득분배제도 개혁의 중요한 열쇠인 ‘중산층 확대’와 관련한 작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며, △ 농민공(农民工∙농민 출신 노동자) 등 저소득층 수입 제고 가속화 △ 체제와 시스템 장애 타파 노력 △ 기본 공공서비스 균등화 추진 △ 세제개혁 추진 △ 사회보장제도 완비 △ 공평한 교육 및 취업 기회 제공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중산층 확대 관련 신규 정책을 마련 중에 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제19차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 보고에서 ‘중산층 확대’를 명시했고, ‘중산층 비중의 확실한 제고’를 2단계 발전전략의 첫 번째 단계 목표로 설정했다.

 

관련 부처 책임자는 올해 중국 양회(两会·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중국의 현재 인구는 약 14억 명이고, 중산층이 빠르게 성장해 비공식 통계에 따르면 4억 명이 넘는다”고 밝혔다.

 

류쉐량(刘学良) 중국사회과학원 경제연구소(中国社科院经济研究所) 부연구원은 “중국은 여전히 경제의 중․고속 발전 단계에 있기 때문에 주민소득이 계속 높아지면서 중산층 규모도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중산층의 끊임없는 확대가 현재 중국 소득분배 개혁의 핵심 임무로 부상했다.

 

관련 부처는 올해 중산층 비중 확대의 단계적 목표 제시와 주요 임무 및 정책 주안점 연구를 명확하게 요구했고, 관련 계획을 제정했다.

 

올해 들어 기술 노동자의 처우 개선 등 관련 문건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베이징사범대학(北京师范大学) 중국소득분배연구원은 “2020년까지 기존 정책을 조정하지 않으면 중산층 규모가 43%에 이르겠지만, 정책을 계속해서 최적화한다면 50%가 넘는 목표 달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보았다.

 

중산층 확대에 있어 중국 정부는 가장 큰 잠재력을 가진 저소득층을 겨냥하고 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发改委)는 '2018년 소득분배 중점 작업(2018年收入分配重点工作)'에 농민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을 명시했다.

 

 리스(李实) 베이징사범대학 중국소득분배연구원 집행원장은 “농민 외에도 농민공, 자영업자, 소형기업주, 초기 창업자는 모두 중산층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기 때문에 정책 지원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완하이위안(万海远) 베이징사범대학 중국소득분배연구원 부원장은 “특히 3억 명에 육박하는 농민공은 향후 중산층 확대의 주요 원천”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컨설팅사인 맥켄지는 2020년 중국의 중산층이 4억명으로 증가하고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10만6000~22만9000위안의 수입을 거둬 막강한 소비력을 지닌 시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데일리차이나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
포토뉴스
[신간] '시진핑 위대한 중국을 품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