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야생코끼리떼 500km 대장정! 민가에서도 목격

김한솔 기자 | 기사입력 2021/06/05 [09:14]

중국 야생코끼리떼 500km 대장정! 민가에서도 목격

김한솔 기자 | 입력 : 2021/06/05 [09:14]

[데일리차이나=김한솔 기자]

 

▲ 중국 서남부 윈난성에서 야생 코끼리 15마리가 서식지를 떠나 40일 이상 500km가량 북쪽으로 이동하며 중국에서 큰 화제다.<사진=百度 제공>  © 데일리차이나

 

중국 서남부 윈난성에서 야생 코끼리 15마리가 서식지를 떠나 40일 이상 500km가량 북쪽으로 이동하며 중국에서 큰 화제다.

 

서식지를 떠나 끊임없이 북쪽으로 이동한 야생코끼리떼는 도로를 가로지르고 옥수수 밭에서 식사를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코키리떼 이동으로 인하여 농작물에 680만 위안(118000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최근 4일 중국 <신화통신>보도에 따르면, 중국 윈난성 최남단 시솽반나 자연보호구에서 서식하던 코키리떼 15마리가 지난 2일 윈난성의 제일 큰 도시인 성도 쿤밍 근처에 도착했다. 원래의 서식지를 벗어난 코키리떼는 16마리였다. 중간에 새끼를 낳아 17마리로 늘었지만, 2마리가 남쪽으로 돌아가면서 15마리만 북쪽으로 끊임없이 이동했다.

 

지난주에는 코끼리떼가 윈난성의 한 마을에 6시간 이상 돌아다니는 일도 발생하였다. 이로인해 중국정부는 해당 주민들은 모두 집안에 머무도록 권고했다.

 

천민용 아시안 코끼리 전문가는 이번 코끼리떼는 중국 역사상 가장 긴 거리를 이동했다, 코끼리떼 지도자가 경험 부족으로 길을 잃은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중국 정부는 북쪽으로 끊임없이 이동하는 코키리떼가 쿤밍으로 접근못하도록 인력을 360명 동원하였고, 76대의 차량, 9대의 드론도 투입하였다. 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코끼리떼들이 남쪽으로 향하게 하기 위해, 응급처치 인원 및 경찰을 630명을 추가로 투입했다. 그리고 코끼리들을 남쪽으로 유인하기 위해  먹이 역시 2t이상 추가로 공급했다.

 

이러한 중국정부의 노력으로 인하여 4일 저녁 17, 코끼리떼들이 경로를 바꿔 남서쪽으로 6.6km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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