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근시 환자 6억명 돌파로 세계 근시 대국 등극

박효준 기자 | 기사입력 2021/06/09 [15:01]

중국 근시 환자 6억명 돌파로 세계 근시 대국 등극

박효준 기자 | 입력 : 2021/06/09 [15:01]

[데일리차이나=박효준 기자]

 

▲ 중국, 근시 문제로 우려 표명 <사진=百度제공>  © 데일리차이나

 

지난 6일 세계보건기구(WHO)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근시(近視) 환자 수가 6억 명에 달하여 청소년 근시율 세계 1위를 기록하며 세계 제일의 근시 대국이 되었다.

 

중국 국가 보건부가 지정한 아동·청소년 근시 예방 지침에 따르면 근시가 600도 이상이면 고도근시에 속한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약 16300만 명이 고도 근시(전체 인구의 2.7%)에 해당하는 반면에 중국 청소년의 고도 근시율은 전체 중국 인구의 6.69%가 고도 근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국에서는 코로나 19 발병률이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아동청소년 근시 비율도 높아지는 추세이다. 자가 격리, 온라인 강의실 등의 영향으로 인하여 중국 청소년들의 근시가 상당히 늘어났다. 중국 청소년 전국 아동청소년 근시 실태 조사 결과 2020년 중국 전국 아동청소년 전체 근시율은 53.6%201950.2%보다 소폭 상승했다.

 

2019년 발표된 '중국 아동 발전 보고서(2019)-어린이 학교 밖 생활실태'에 따르면 아동의 등교일 하루 평균 전자제품 사용시간은 43.24분이며 주말에는 96.27분으로 더 길었다.

 

이에 중국국가보건위원회(NHC)'14,5' 계획과 2035년 지침을 발표하며 베이징, 상하이, 텐진 등에서 아동과 청소년 근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학생들에 대한 시력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전자제품으로 수업할 때 원칙적으로 전체 수업시간의 30%를 넘지 않겠다고 표명하였다.

 

지난 5일 왕등봉(王登峰) 중국 교육부 장관은 최근 아동청소년 근시 문제를 언급하며 "청소년 근시 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하려면 무엇보다도 학업 스트레스를 줄이고 전자제품 사용을 규제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는 정부, 사회 특히 가정의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5일 왕등봉(王登峰) 중국 교육부 장관은 최근 아동청소년 근시 문제를 언급하며 "청소년 근시 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하려면 무엇보다도 학업 스트레스를 줄이고 전자제품 사용을 규제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는 정부, 사회 특히 가정의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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