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 동중국해에서 합동훈련 진행, 중국 의식한 훈련?

윤도일 기자 | 기사입력 2021/07/05 [08:50]

美日 동중국해에서 합동훈련 진행, 중국 의식한 훈련?

윤도일 기자 | 입력 : 2021/07/05 [08:50]

[데일리차이나=윤도일기자]    

 

▲ 미일합동훈련 <사진=연합뉴스 제공>   © 데일리차이나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1일 오전 8(현지시간)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 연설에서 외부세력이 괴롭히면 그 누구라도 중국을 건드릴 망상을 한다면 14억 중국 인민이 피와 살로 쌓아 올린 강철 장성 앞에 머리가 깨져 피를 흘릴 것이다라고 선언했다.

 

또한, 시 주석은 커진 국력에 걸맞은 강한 군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대만 해협과 동/남중국해 일대에서 미국과 군사적 긴장이 제고되고 있는 상황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이처럼 중국 공산당이 창당 100주년 행사를 열고 외부세력들에 대한 경고장을 날리는 상황에서 미국과 일본은 동중국해 앞에서 미사일을 동원해 연합 훈련을 거행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지난 1일 일본 가고시마현 아마미오시마에서 대공 전투 상황을 가정한 연합 훈련을 했다고 보도했다. 아마미오시마는 오키나와 규슈섬 사이에 위치하여 중국이 동중국해에서 태평양으로 가는 해상 경로이다.

 

보도에 따르면 양국 부대는 아마미오시마 주둔지에서 육상자위대의 03식 지대공 미사일과 미군 지대공 유도미사일 패트리엇 부대의 시뮬레이터를 사용해 적 항공기나 미사일을 요격하는 절차를 확인하는 작전을 펼쳤다.

 

이번 훈련에는 조엘 보웰 미 육군 준장과 요시가 요시히데 일본 육상 막료장이 직접 참관했다.이번 작전은 미일 정례 연합 훈련인 오리엔트 실드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나 중국 공산당 창당 행사와 맞물려 미일 양국과 중국이 힘 보여주기식 기 싸움을 하는 양상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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