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前 멤버 크리스, 강간죄로 체포

김한솔 기자 | 기사입력 2021/08/01 [10:01]

엑소 前 멤버 크리스, 강간죄로 체포

김한솔 기자 | 입력 : 2021/08/01 [10:01]

[데일리차이나=김한솔 기자]

 

 ▲ 엑소 전 맴버 크리스가 강간죄 혐의로 중국 공안에 체포되었다. <사진=바이두 제공>  © 데일리차이나 © 데일리차이나



한국의 유명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전 멤버인 크리스(중국이름 우이판  吴亦凡)가 강간죄로 중국 공안에 31일(현지시간) 체포되었다.

 

베이징시 공안국 차오양 분국은 31일 늦은 밤 성명을 웨이보를 통해 발표했다. 성명에 따르면 0(우이판)이 여러 차례 나이 어린 여성을 유인해 성관계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했다. 현재 캐나다 국적인 우0판을 강간죄로 형사구류하고 사건 수사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라고 적시했다.

 

중국의 형사구류는 한국의 체포에 해당하는 인신 구속 조치다. 최근 인터넷에서 밝혀진 의혹에 의하면, 크리스는 미성년자를 포함해 여러 여성을 유인해 성관계를 가졌다고 알려져있다. 중국법에 따르면 성인이 만 14세 이상 미성년자와 합의 하에 성관계를 한다면 불법은 아니지만, 강간의 경우 사형을 선고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우이판이 최대 사형까지 선고 받을 수 있다는 예측이 중국 내에서 존재하고 있다.

 

크리스의 성폭력 의혹은 크리스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두메이주의 폭로를 계기로 세상에 알려졌다.두메이주는 지난 18일 중국의 온라인 매체 왕이연예와의 인터뷰에서 크리스가 성관계를 위해 많은 여성을 유혹했다고 폭로했다. 특히 자신을 포함해 피해자가 8명이 넘는다고 밝혔다. 또한 이 중 미성년자도 2명이나 포함돼 있다고 주장해 중국인들에게 커다란 충격을 안겼다.

 

두메이주의 발표 이후 크리스 측은 두메이주가 협박을 통해 거액을 요구했다며 공갈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지난 22일 공안국은 공갈 혐의 건에 대해 두메이주가 아니라 두메이주를 사칭한 남성이 저지른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당시 공안은 크리스가 작년 12월 뮤직비디오 여주인공 면접을 빌미로 두메이주와 성관계를 한 정황을 확인했었다.

 

이번 의혹으로 인해 랑콤, 스낵 브랜드 량핀푸즈(良品铺子) 등의 브랜드들은 크리스와의 모델 계약을 끊거나 크리스가 등장한 광고를 내리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크리스는 지난 2012년 액소의 멤버로 활동하다. 2014년 엑소를 탈퇴했다. 탈퇴 이후 크리스는 중국에서 가수, 배우로 활동하며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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