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델타 변이 바이러스 재유행 가능성에 공포

김한솔 기자 | 기사입력 2021/08/03 [09:24]

中,델타 변이 바이러스 재유행 가능성에 공포

김한솔 기자 | 입력 : 2021/08/03 [09:24]

[데일리차이나=김한솔 기자]

 

▲ 중국에서 사람들이 이번 코로나19 롹산으로 인해 검사를 받고있다. <사진=百度제공>  © 데일리차이나


중국이 지난달 20일에 발생한 난징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생긴 이후로, 지속해서 신규 확진 판정이 잇따르고 있다. 현재 중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개 성(省)에서 나오며 중국 정부는 재유행 가능성에 대해 공포감을 내보이고 있다.

 

2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8월 1일 중국 내 지역사회 감염에 의한 신규 확진자는 55명을 기록했다. 그리고 무증상 감염자는 4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일에 나온 확진자 중 난징 루커우 공항 관련 확진자는 40명을 기록했다. 그리고 중국의 유명 관광지 장자제 소재지 후난성에서도 7명이 나왔다. 또한 베이징, 산둥성, 허난성, 하이난성, 윈난성 등에서도 각 1~2명씩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2일 중국 인터넷 매체 <펑파이》에 의하면 후베이성 우한에서 일하는 노동자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 중 1명이 지난 27일 장쑤성 단체여행단을 후베이성 징저우역에서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국에 동시다발적으로 확진자가 나오자, 중국 정부는 재확산 방지를 위해 중국인들의 이동을 통제하기 시작했다. 난징시는 지난달 30일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시작된 난징 루커우공항의 모든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다. 그리고 난징시는 31일 시내 모든 관광지를 폐쇄했다.

 

베이징 당국은 주민들에게 필요한 사항이 아닌 경우 베이징을 떠나지 말라고 촉구했다. 또한  베이징 시 정부는 베이징으로 들어오는 교통편에 대한 통제 강화 및 이화원 등의 베이징 유명 공원들의 관람객을 수용 가능 인원의 60%로 제한했다.

 

후난성 장자제의 경우에는 모든 관광지를 폐쇄하고 개인 차량 통행을 금지했다. 산둥성 칭다오의 경우에는 진행 중이던 ‘칭다오 맥주 축제’를 앞당겨 종료했다.

 

중국 관영 영문신문인 글로벌타임스에서는 “중국이 힘들게 거둔 방역 승리가 델타 변이바이러스로 도전을 받고 있다. 이번 확산이 지난해 초 후베이성 우한의 코로나19 발병 이후 가장 심각한 상황이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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