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 아프리카에 백신 10억 회분 제공

김한솔 기자 | 기사입력 2021/11/30 [11:02]

시진핑 주석, 아프리카에 백신 10억 회분 제공

김한솔 기자 | 입력 : 2021/11/30 [11:02]

[데일리차이나=김한솔 기자]

 

▲ 제 17차 유엔총회에 참석한 시진핑 주석<사진=新华社제공>     ©데일리차이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9일에 열린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FOCAC) 장관급 회담 개회식에서 영상 연설을 통해 아프리카에 코로나19 백신 지원 계획을 언급했다.

 

중국 관영 매체 신화 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개회식 연설을 통해 아프리카에 백신과 특허 면제를 지원해서 우려되는 면역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백신 10억 회분 제공을 약속했다.

 

시 주석은 그중 6억개는 무상으로 제공할 것이며, 나머지 4억개는 현지 국가에서 공동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또한 아프리카 금융기관들에 100억 달러의 신용한도를 제공하기 위해 중국과 아프리카 간 대외 위안화 센터를 세울 것이며, 자국 기업들에 향후 3년간 아프리카에 100억 달러 이상 투자를 장려하겠다고 말하며 백신 제공뿐만 아니라 각종 경제적 원조 사항도 약속했다.

 

이러한 시진핑 주석의 발언은 이번 오미크론 사태를 맞아 위기를 겪고 있는 아프리카를 외교적 우군으로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아프리카는 이번 코로나19 시기에 타 대륙들에 비해 백신 접종 완료율이 현저히 낮다. 국제 통계사이트 아워 월드 인 데이터의 백신 접종 완료율 통계를 보면, 이번 달 27일 기준 아프리카는 7.15%에 불과하다. 실제로 이는 50%대인 유럽, 남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북아메리카나 40%대인 아시아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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