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 사로잡은 애플 ‘아이폰 13’, 6주 연속 판매 1위

중국에서 잘나가는 애플, 중국에서 실적 저조 삼성전자...

조아연 기자 | 기사입력 2022/01/14 [10:26]

대륙 사로잡은 애플 ‘아이폰 13’, 6주 연속 판매 1위

중국에서 잘나가는 애플, 중국에서 실적 저조 삼성전자...

조아연 기자 | 입력 : 2022/01/14 [10:26]

[데일리차이나=조아연 기자]

 

▲ 아이폰13 시리즈 사진 <사진=애플 홈페이지 제공>     

 

애플의 아이폰 13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6주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화웨이나 샤오미 등 자국 스마트폰만 찾는 애국소비로 유명한 중국에서 이러한 실적이 나타난 이유는 애플이 중국에서만 아이폰 13 출고 가격을 전작 대비 비교적 낮게 책정했기 때문이다.

 

13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중국 스마트폰 시장 주간 판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 13이 출시된 39주 차(지난해 920~26)부터 이후 52주 차까지 무려 9차례나 1위를 차지했으며, 47주 차부터는 6주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했다.

 

▲ 중국 내 스마트폰 판매량 추이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제공>  © 데일리차이나

 

아이폰 13 시리즈뿐만 아니라 이전 모델들도 중국에서 인기를 이어 나가며 애플의 전체 판매량 증가에 기여하고 있는 반면에 삼성전자는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의 1%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관련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중국은 굉장히 어려운 시장인 만큼 조급하게 서두르는 것보다 잘 준비해 조금씩 개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강민수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아이폰 13 출시와 함께 애플은 중국 시장에서 판매 1위를 차지했고, 광군제 기간을 제외하면 줄곧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애플의 성공은 중국 재진출을 노린 삼성전자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화웨이의 제품 수급이 제한적이고 타 중국 업체의 고가 시장에서의 낮은 점유율을 감안하면 애플은 앞으로도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서 상당 기간 선전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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