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비처방 의약품 콰징직구 이제 가능

코트라 | 기사입력 2022/05/04 [23:50]

중국, 비처방 의약품 콰징직구 이제 가능

코트라 | 입력 : 2022/05/04 [23:50]

정저우무역관 정징징

 

지난 11 중국 콰징(跨境이커머스 의약품 수입이 허난성 보세물류센터단지(河南省保税物流中心园区)에서 정식으로 개통되었다중국 소비자들은 주문 후 택배나 매장 방문 수령, 두가지 방식을 통해 약품 수령이 가능하며 이는 해외 제약업체의 제품 유통채널이 다변화되었음을 의미한다. 2020년 기준 중국 비처방 의약품 시장 규모는 1092억 위안에 달했으며 2022년에는 61 위안 규모로 예상된다.

 

중국 일반의약품 시장 발전 현황

 

중국 노령화 가속됨에 따라 중국 국가 의료보험 자금의 부담도 날로 커지고 있으며 자가 약물치료의 추세는 일반 국민들이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방식의 하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료건강플랫폼인 미네이망(米内网, MENET)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오프라인 약국 기준으로 매출액이 1억 위안( 190억 원) 넘는 제품이 140개나 달했으며 중성약(中成药, 중약재로 된 약품) 79, 화학약 61개로 구성되었다. 특히 중국의 OTC로 표기된 약품은 의사 처방이 필요없는 비처방약을 의미하는데, 최근 의사 처방전이 필수였던 품목들이 점차 OTC 제품으로 전환됨에 따라 향후 비처방약 제품의 성장 가능성이 클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매출액 1억 위안 넘는  OTC 약품 통계>

(단위: )

[자료: 미네이망(米内网, MENET)]

 

2021년 중국 온라인 약국 판매액은 전년 대비 51.49% 증가한 368억 위안에 달했다. 비처방/처방의약품 차지 비중은 비처방 의약품 65.4%, 처방 의약품 25.91%, 솽콰(약품 성분은 동일하나 제약업체에 따라 처방의약품과 비처방의약품으로 구분되는 약품) 의약품은 8.69%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의약 시장 및 소비자 데이터를 전문으로 하는 리서치 회사 Statista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세계 비처방 의약품 시장 중 아시아가 38.3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436억 달러 규모를 기록했다.

 

<품목별 의약품 비중 통게>

[자료: 미네이망(米内网, MENET)]

   

<글로벌 OTC 시장 세부 품목 통계>

[자료미네이망(米内网, MENET)]

 

비처방 의약품 TOP 10 기업

 

작년 하반기에 개최한 ‘2021년 건강 중국-1회 중국 OTC 대회 및 중국한방약촉진대회-(2021健康中国-首届中国OTC大会暨中国中医药促进大会)’ 연계 포럼에서 중국 비처방의약품 기업 TOP 10을 발표한 바 있는데, 1위는 중국 중앙기업(央企, 중국 중앙정부에서 운영하는 국영기업)인 화룬산지우(华润三九) 선정됐고 글로벌 기업으로는 미국 기업 존슨앤드존스 유일하게 7위를 차지했다.

 

<중국 일반의약품 기업 TOP 10>

[자료: 펑황왕(凤凰网)]

   

<2021년도 중국 OTC 대회 사진>

[자료: 펑황왕(凤凰网)]

 

중국 의료산업의 고속 발전에 따라 중국 비처방 의약품 판매액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중국 국민들 또한 건강 생활에 대한 수요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 중국산 약품뿐만 아니라 외국 약품도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 특히 최근 허난성(河南省)이 시범적으로 비처방 의약품의 콰징 직구를 시작해 향후에는 중국 내 콰징 이커머스 의약품 수입의 새로운 채널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신속 통관, 품목 확대 가능

   

작년 5월에 허난성은 중국 중앙정부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은 이후에 중국 유일한 콰징 이커머스 수입의약품 소매 판매를 시작했으며, 시범 품목은 이미 중국에서 정식 시판되는 13개 비처방 의약품으로 한정했다. 해당 약품은 캉푸즈셰펜(康腹止泻片), 허웨이정창완(和胃整肠丸), 진파이펑유징(金牌风油精), 장보위샹롼가오(樟薄玉香软膏), 훠뤄유(活络油), 푸지완(普济丸), 젠푸자오낭(健妇胶囊), 보허훠뤄가오(薄荷活络膏), 보허후뱌오유(薄荷护表油), 링난정훙화유(岭南正红花油), 링난헤이구이유(岭南黑鬼油), 두퉁젠웨이정창완(肚痛健胃整肠丸), 쓰지핑안유(四季平安油)이다

 

콰징 채널을 통한 의약품 구매는 모두 영세율이 적용되며, 1인당 연간 구매 최대금액은 2만6000위안으로, 1회 주문금액은 5000위안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취안치우후이(全球汇) 홈페이지나 위챗 미니프로그램을 통해 주문 가능하며 주문 후 택배나 매장 방문 수령 두 가지 방식으로 약품 수령이 가능하다.

  · 홈페이지: www.zhongdamen.com

 

<취안치우후이 위챗 미니프로그램 메인 화면>

[자료: KOTRA 정저우 무역관 자체 자료]

 

허난성 보세그룹(河南保税集团) 집행부총재(执行副总裁) 한아이쥐안(韩爱娟) KOTRA 정저우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비처방 의약품 중국 콰징 직구의 발전 방향에 대해 중국 소비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허난성 주도로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것이 중요하며, 현재는 13개 품목만 가능하지만 앞으로 시장 성장에 따라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사업 시범단계로 외용약 위주로 판매하고 있는데, 시장 반응을 파악한 후 점차 품목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해당 품목의 정의나 범위가 애매해 공급자 측이 제공하는 제품을 공급자가 직접 자체 기준으로 판단하고 나서 심사해 결정하는 셀프 심의 창구를 마련해 유통 속도를 제고할 예정임을 첨언했다.

   

 

자료: 미네이망(米内网, MENET), Statista, 펑황왕(凤凰网), 대하뉴스(大河报), 중상정보망(中商情报网), KOTRA 정저우 무역관 자체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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