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습을 갖춰가는 중국의 우주정거장

박경수 기자 | 기사입력 2022/05/13 [13:39]

모습을 갖춰가는 중국의 우주정거장

박경수 기자 | 입력 : 2022/05/13 [13:39]

[데일리차이나= 박경수 기자 (항저우)]

 

▲ 발사체의 성공적인 도킹을 알리는 중국 중앙방송(CCTV)의 방송 화면이다.  <사진=CCTV>


지난 10, 중국이 신화에서만 나오는 하늘의 궁전을 현실로 만들기 시작했다. 중국 독자 우주정거장 ‘톈궁(天宫)’을 건설하기 위해 세 번째 화물 우주선을 발사한 것이다. 

 

중국이 건설 중인 우주정거장 톈궁의 뜻은 중국 신화 속 천상의 최고신이라고 여기는 천제(天帝)’가 살던 궁전을 말한다.

 

5월 10일 1시 56분(현지시각), 중구유인항천공정 판공실(中国载人航天工程办公室)에 따르면 중국 하이난 원창(海南文昌)에 위치한 원창 우주발사장에서 톈저우(天舟) 4호를 운반 로켓 창정 7호 야오-5에 실어 발사했다.

 

톈저우 4발사 후, 약 10분 뒤 우주선은 로켓과 분리돼 궤도에 진입했고, 854, 지난해 4월에 쏘아 오린 우주정거장 본체인 톈허(天和)와 성공적으로 도킹하였다.

 

톈저우 4호에는 다음 달 발사할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14호에 탑승할 우주비행사들을 위한 각종 보급 물품 6t 가량이 실려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건설 중인 우주정거장 톈궁의 길이는 37m, 무게 90t으로 현재 미국과 러시아 등이 공동 운영하는 국제우주정거장(ISS)3분의 1크기.

 

중국은 올해 톈저우 4호를 포함한 총 6차례의 우주선 발사를 통해 연말까지 우주정거장 건설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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